[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에 탑재된 지문인식 감지기 '터치ID'가 애플페이에 어떻게 쓰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열린 신제품 행사에서 오는 20일부터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 이날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에는 NFC가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결제만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외신들은 "애플이 몇개의 매장에서 온라인 결제를 허용하는지 강조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고 평가했다.
애플 페이는 계획이 공개된 이후 추가로 500개 은행이 지원하기로 했다. 체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유에스뱅크,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 은행들은 애플 페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이미 발표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왔다. 팀 쿡은 "애플 페이는 엄청난 것이 되리라고 우리는 믿는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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