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시만텍은 현재 보안, 스토리지 두 개 부문으로 분사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 조율 중이다. 사업 분할과 관련한 내용은 몇 주 안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시만텍의 사업 분할 계획은 지난 3월 부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역할을 대행했던 마이클 브라운 CEO가 지난달 말 정식 CEO로 선임되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만텍은 PC시장 성장 정체 영향으로 2013 회계연도 매출이 감소하고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시만텍 주식은 올해 1.7% 하락해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4.7% 상승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