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텔레그램, 사이버 망명에 한국어 능통자 찾는다…"카카오톡 위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텔레그램 한국어 버전 개발 도와줄 전문 번역가 모집 [사진=텔레그램 공식 트위터 화면 캡쳐]

텔레그램 한국어 버전 개발 도와줄 전문 번역가 모집 [사진=텔레그램 공식 트위터 화면 캡쳐]

AD
원본보기 아이콘

텔레그램, 사이버 망명에 한국어 능통자 찾는다…"카카오톡 위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검찰의 카카오톡 검열에 사이버 망명처로 꼽히는 텔레그램이 한국어 버전 개발을 도와줄 전문 번역가를 찾고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텔레그램은 지난 2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원봉사를 해줄 한국어 능통자나 전문 번역가를 찾는다"고 알렸다.

텔레그렘은 러시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브콘탁테(VKontakte, VK)를 설립한 니콜라이와 파벨 두로브 형제가 2013년에 만들었다. 이들 형제는 VK와는 별도로 독일에 비영리 독립법인을 차려 텔레그램을 선보였다.

텔레그램은 모든 메시지를 암호화 처리하고 대화 내용도 서버에 남지 않고 자동 삭제된다. 연락처가 저장된 상대만 연결되고 대화 상대를 모두 암호화할 수도 있다. 이에 텔레그램의 국내 다운로드수는 약 30만 건을 넘어섰다.
국내 개발자가 내놓은 텔레그램 한국어 버전 역시 다운로드 10만건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공개된 텔레그램 한글판은 텔레그램에서 공식 발표한 앱이 아니라 외형만 한글로 바꾼 것이다.

이에 텔레그램은 한국에서 갑자기 사용자가 폭증하자 본사 차원에서 직접 한국어 버전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텔레그램은 국회의원과 그 보좌진, 변호사, 기자들은 물론 검사, 경찰 등 수사기관 관계자 등의 전문직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