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박근혜 이 XXX 때문에 나라가 이꼴"…수원시의원 '욕설' 파문

최종수정 2014.09.26 07:38 기사입력 2014.09.26 07:38

백정선 수원시의원 [사진=백정선 공식 블로그 캡처]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박근혜 이 XXX 때문에 나라가 이모양 이꼴"…시의원 '막말' 파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 수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맡고 있는 백정선(55) 시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막말 파문은 지난 17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조원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 신임 동장 환영 만찬에서 일어났다.

만찬이 거의 끝나 갈 무렵인 오후 9시50분쯤 참석자들 상당수가 자리를 뜬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맡고 있는 백 의원이 술을 마시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막말을 했다.

B주민자치위원은 “세월호 때문에 장사가 안 돼 힘들다”고 말하자 백 의원은 “박근혜 이 XX년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옆 좌석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C주민자치위원은 “현직 시의원이 ‘박근혜 XX년’이라고 여러 번, 그것도 큰 목소리로 힘줘 말하는 것을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백 의원과 함께 참석한 D시의원은 “동 직원들, 동장,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통령을 XX년이라고 여러 번 욕하는 걸 듣고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백 의원은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신임 동장 환영식에서 주민자치위원·단체장·시의원 등과 저녁을 먹었고, 박 대통령을 욕한 게 사실”이라며 “세월호 특별법이 화제가 돼 사석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사건을 정부에서 해결 못하고 유가족들한테 덮어씌우는지 모르겠다며 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혜, 크크 대박" "박근혜, 속 시원하다" "박근혜,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인데 이건 좀 그렇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남자답게 한판 붙자" 이근에게 폭행 당한 유튜버 '결투 신청' 식당 4만4000원 '먹튀'…인천 정장커플 주의보 北 커지는 핵위협…어떤 '핵전술 시나리오' 있을까

    #국내이슈

  • 시진핑 "5선 응원"에 미소지은 푸틴…"친애하는 친구" "이번이 마지막" 다섯 번째 결혼하는 92세 '언론재벌' 머독 日 남자목소리로 "택배 현관 앞에 두세요" 말하는 '응답군' 인기

    #해외이슈

  • [포토]응봉산에 활짝 핀 개나리 [포토] 오늘부터 두 달간 남산 터널 통행료 면제 조민, 부산대 입학취소 재판증인 출석…말없이 법정 향해

    #포토PICK

  • 올드카 스러운 외형의 '반전'..첨단편의기능 탑재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3000만원대 전기차 전쟁 시작됐다…폭스바겐 ID.2로 참전 "업계 최고 수준“ BMW, 차량보증연장 프로그램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푸틴 러 대통령 기소한 '국제형사재판소' [뉴스속 인물]'한국의 스페이스X' 꿈꾸는 김수종 대표 [뉴스속 용어]전두환 손자 폭로로 부각된 '독립몰수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