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읍?면을 통해 의향면적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이는 2014년산 1,091ha보다 20%가량이 늘어난 수치로 전국 최대면적이다. 2013년산 927ha보다는 40%가 늘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직불금에 보리와 맥류가 2모작 지급대상으로 확대되면서 우리밀 재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군은 우리밀 재배의 적극적인 장려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보리수매제도 폐지에 대비해 대체작목으로 꾸준히 계약재배를 추진해 오며 농가를 독려해왔다.
재배에 대한 다양한 기술교육을 병행한 것도 농가가 손쉽게 밀을 재배할 수 있게 된 이유로, 지난 9월19일에도 재배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밀 확대재배방안 및 재배기술교육이 실시되었다.
군은 오는 9월25일에도 우리밀 재배 및 계약관련 협의회를 개최하여 밀 계약재배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한기 농업인 소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철환 군수는 “해남군이 우리밀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직하고 품질 좋은 밀이 생산되어 여름철 농업인의 주 소득원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밀 계약물량 확대 등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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