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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태양광 테스트 베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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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테스트 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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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장비활용·기술지원 각 2천여 건 등, 2회 연속 ‘우수’ 평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지역본부(본부장 이종호)는 19일 ‘태양광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태양광 기업에 본격적인 시험분석, 성능검사 및 시제품 테스트 등 지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태양광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은 지난 2011년 정부가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분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광주시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경권, 충청권과 함께 선정돼 지원은 사업이다.

광주시는 3년간 총사업비 71억원(국비 31, 지방비 10, 민자 30)을 들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지역본부에 태양광 제품 시험분석, 성능검사, 실증 및 신뢰성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중이다.

호남권 태양광 테스트 베드는 전용 공간인 태양광 R&D센터(452㎡)에 13종의 시험분석 및 성능평가 장비를 확보하고, 호남광역경제권 선도 사업으로 설치한 태양광 장비 14종을 연계해 태양광 기업 연구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태양광 관련 27종의 최신 장비를 갖춘 시험 분석기관은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어 광주, 전남북은 물론, 충청지역에서 기기 사용 의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년간 30여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활용 2100여 건, 기술지도 2000여 건, 정보제공 및 자문, 우수기술 지역기업 이전 5건 등 실적을 거뒀다. 이와함께 국책과제 발굴, 국제 공동연구, 기술인력 양성 및 산학연 네트워킹 업무도 수행해 애로기술 해결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남권 테스트 베드는 정부의 1, 2차년도 평가에서 연속 최우수평가를 받아 국비 1억원을 증액 받았다. 앞으로 받게 될 최종평가에서도 타 기관을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구축이 완료된 장비를 활용한 본격적인 기업지원 업무가 수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외부기업 유입, 업종전환 등 태양광 기업 집적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선도도시로 앞서 나갈 수 있는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해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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