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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2Q 순익 전년比 3배 급증…마윈 中 부자 1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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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2·4분기 순이익은 19억9000만달러(2조179억원·주당 84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알리바바의 매출은 46% 늘어난 25억4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알리바바의 모바일 실사용자 수는 1억8800만명으로 지난 3월 말 1억3600만명에서 늘었다. 알리바바의 총 상품거래에서 모바일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2.8%로 전년동기대비 5.4%포인트 올랐다. 모바일 부문의 성장성은 알리바바 투자자들이 눈여겨 보는 지표다.

모바일 사용자 증가에 힘입어 알리바바의 2분기 총 상품거래액은 5010억위안(약 82조6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급증했다. 이는 경쟁사 아마존의 지난해 총 거래액의 8배에 달하는 것이다. 알리바바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1400억달러로 지난달 1330억달러보다 상향조정됐다.

다만 알리바바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43.4%를 기록해 1분기 50.3%에 비해 둔화됐다. 이는 IPO를 앞두고 마케팅 비용을 늘렸기 때문이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이 텐센트의 마화텅(馬化騰) 회장을 제치고 중국 부자 순위 1위로 등극했다고 이날 밝혔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에 따르면 마윈 회장의 순자산은 21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마화텅 회장보다 55억달러 많은 것이다. 3위는 바이두 창업차 리옌홍(李彦宏)이 이름을 올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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