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버스 안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사실을 전화나 문자로 신고하면 112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파악, 다음 정차역에 경찰관을 신속히 배치해 범인을 검거하게 된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버스 내 신고 건수는 2022건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가 1163건으로 가장 많았고 행패·소란 310건, 시비 284건, 폭력 230건, 성범죄 27건 등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버스 내에서 발생한 범죄의 경우 범인이 버스에서 내리고 나면 검거가 매우 어렵다”며 “실시간 대응으로 버스 내 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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