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래의 가정은 이런 것"…삼성, 獨 IFA서 진화된 '스마트홈' 선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약 2640평 규모 3층 건물 '시티큐브 베를린'에 단독 제품 전시

-

-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내달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4'에서 '삼성 스마트홈'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하고 자사가 만드는 다양한 제품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이번 IFA 2014에서 공개되는 삼성 스마트홈은 기존과는 다른 4가지 신기능을 추가했다. ▲외출 중 현관 도어락이 열리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달하고 IP 카메라를 통해 집 안을 살필 수 있는 '세이프티 서비스' ▲스마트홈 연결 기기 전력 소비량과 예상 비용을 알려주는 '에너지 모니터링' ▲사용자가 집 근처에 오면 이를 인식해 직전에 조명, 에어컨을 켜는 '위치 인식 기반 자동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의 음성 인식 서비스를 활용해 가전제품을 작동하는 '음성 제어' 기능 등이다.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 뿐 아니라 도어락, IP 카메라, 스마트 플러그 등 다른 제품 군까지 서비스 대상 기기를 확대한다.

또 올해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8730㎡(약 2640평)의 '시티큐브 베를린'에 단독으로 제품들을 전시한다. 시티큐브 베를린은 지난 5월 새롭게 문을 연 건물로 IFA를 주최하는 독일 '메세 베를린'에서도 큰 공을 들이고 있는 초대형 전시 공간으로 투자 금액은 8300만 유로(약 1100억원)다.
삼성전자는 총 3층에 해당되는 건물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해 각종 전시는 물론 거래선 미팅, 내부 회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의 IFA 기조 연설도 이 곳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유럽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정상의 여성 셰프로 손꼽히는 '엘레나 아르삭'을 클럽드셰프의 7번째 멤버로 영입해 셰프 마케팅을 강화한다.

엘레나 아르삭은 1897년 문을 열고 4대째 미슐랭 3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스페인 최고 역사를 가진 '아르삭' 레스토랑의 4대 오너 셰프다. 스페인 현지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2012년 '산펠리그노' 어워드에서 월드 베스트 여성 셰프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부근 사장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홈의 미래를 체험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부터 단독으로 운영하는 '시티큐브 베를린' 전시를 통해 선도기업으로서 전자업계를 이끌어 가는 모습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