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문재도 산업부 차관 "오만과 경제협력 강화"

최종수정 2014.08.25 13:54 기사입력 2014.08.25 13:54

댓글쓰기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4일(현지시각) 민관 경제사절단 50여명과 오만 정부대표단과 제4차 한-오만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4일(현지시각) 민관 경제사절단 50여명과 오만 정부대표단과 제4차 한-오만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오만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재도 2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민관 경제사절단은 오만 현지에서 23~24일 일정으로 오만 정부관계자 등과 석유화학, 철도건설,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수주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전통적인 협력분야인 에너지, 플랜트 건설 등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100억달러 규모의 국가철도망과 60억달러 규모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신재생에너지와 방산, 의료, 금융 등으로 경제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동북아오일허브 사업 참여와 오만 국부펀드를 활용한 제3국 진출 등에 대한 실무 협의를 갖기로 했다.

오만측이 산업다각화와 중소기업 분야에 한국의 지원을 적극 요청함에 따라 양국은 중소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오만측 비용으로 중소기업 협력사업 추진도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1:1 수주상담회에서 의료, 건설, 기계 등 분야에서 41건 총 21억5000만달러의 수주상담이 이루어졌다.

문 차관은 또 24일 오만 정부대표단과 제4차 한-오만 경제협력위를 갖고 무역투자, 에너지자원, 철도건설, 항공, 해운, 방산, 보건, 금융, 기술표준 등 11개 분야에 대한 세부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플랜트건설 기술과 오만의 자본을 결합해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제3국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오만측에 제안했으며, 오만은 석유 가스 등 에너지 관련 플랜트 건설과 원유 LPG 등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철도와 건설 분야에서 오만 최초의 국가철도망 프로젝트(2244km)에 대한 사업관리와 감리 용역, 100억달러 규모의 철도건설 본공사에 한국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의료보건 분야는 무스카트 메디컬시티 등 신축병원 설립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양국 담당 부처간 협력채널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문 차관은 "올해는 한-오만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로 오만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대규모 민관 경제사절단이 방문했다"며 "양국간 형성된 협력 모멘텀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주 계약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만은 내년까지 제8차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약 300억달러 규모의 산업다각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인도양과 페르시아만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장점을 활용해 아시아와의 협력을 적극 모색 중이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은 24일(현지시각) 민관 경제사절단 50여명과 오만 정부대표단과 제4차 한-오만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은 24일(현지시각) 민관 경제사절단 50여명과 오만 정부대표단과 제4차 한-오만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