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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서 영국인 첫 에볼라바이러스 감염

최종수정 2014.08.24 10:05 기사입력 2014.08.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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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시에라리온에서 의료 활동을 하던 영국인 남성이 에볼라에 감염됐다.

23일(현지시간) AP, AFP통신 등과 영국 언론은 시에라리온에서 살고 있는 한 영국인 남성이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영국 보건부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일요판 '메일온선데이'는 이 남성이 시에라리온에 있는 영국 자선단체에서 의료구호 활동을 하다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또 영국 정부가 이 남성을 의료장비가 갖춰진 공군 수송기로 귀국시킨 뒤 런던 북부 햄스테드의 로열프리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열프리병원은 에볼라 감염 환자를 다룰 수 있는 장비가 갖춰진 영국 유일의 병원이다.

영국 외에 캐나다, 볼리비아 등에서도 에볼라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메종뇌브 로즈몽 병원은 이날 최근 기니에서 귀국한 환자 한명이 고열 증상을 보여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22일 공식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에서는 1082명이 에볼라에 감염되고 624명이 사망해 서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가장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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