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무성 "세월호 유족 원할 때 만남 갖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3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 직접 면담 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당 지도부가 유가족을 직접 만나고 세월호 정국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일부 의원들의 주문에 "유족들을 만나야 한다면 만나겠다. 언제든 유족들이 원할 때 만남을 갖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병국, 황영철, 정미경 의원 등은 연찬회 자유토론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유가족 면담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유가족에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전향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도 연찬회 마무리 발언에서 "원칙은 지키되 대단히 유연한 자세로 유가족들과 대화를 열어놓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자신의 유가족 직접 면담에 대해서는 "협상의 직접 당사자로 직접 만나면 그 현장에서 답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연찬회 마지막 프로그램인 자유토론에 의원들 참석이 저조하자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나쁜 사람"이라며 "직무를 방기하는 것이고, 이 자리에 없는 사람들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