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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中企 22.9% "하반기 환율 전략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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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후 원·달러 환율 전망은 '보합', 1년 후에는 '소폭 상승'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수출입 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하반기 환율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IBK기업은행은 IBK경제연구소가 수출입 중소기업 1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율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조사기업의 22.9%가 하반기 환율 전략을 수정했다고 응답한 것이다. 상당수 수출입 중소기업들은 환차익을 증대시키는 전략에서 환손실을 감소시키는 전략으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차익을 얻을 때까지 기다렸다 매도'하겠다는 기업은 지난 조사에서 60.0%였지만 이번에는 44.0%로 감소했다.

반면 '환손실을 입더라도 계획대로 매도'(20.0%→32.0%)와 '손실 및 차익을 고려하지 않고 수령 즉시 매도'(8.0% → 20.0%)를 선택한 곳은 12.0%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수출입 중소기업들은 3개월 및 1년 후 환율에 대한 전망으로 '보합'과 '소폭 상승'을 선택했다. 올해 10월 말에는 조사시점인 7월17일 1032.7원 대비 1.4원 하락한 1031.3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고 오는 2015년 7월 말에는 4.4원 상승한 1037.1원을 예상했다.

1년 후 환율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의 이유로는 '한미간 금리차 축소'(46.5%),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34.9%), '외국인 자금 이탈'(34.9%) 등이 꼽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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