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후 원·달러 환율 전망은 '보합', 1년 후에는 '소폭 상승'
8일 IBK기업은행은 IBK경제연구소가 수출입 중소기업 1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율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차익을 얻을 때까지 기다렸다 매도'하겠다는 기업은 지난 조사에서 60.0%였지만 이번에는 44.0%로 감소했다.
반면 '환손실을 입더라도 계획대로 매도'(20.0%→32.0%)와 '손실 및 차익을 고려하지 않고 수령 즉시 매도'(8.0% → 20.0%)를 선택한 곳은 12.0%포인트 증가했다.
1년 후 환율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의 이유로는 '한미간 금리차 축소'(46.5%),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34.9%), '외국인 자금 이탈'(34.9%) 등이 꼽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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