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북 고령군에서 '구제역' 발생 의심 신고 접수, 결과는 언제?
구제역 발생 지역으로 의심되는 곳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농식품부 관계자 말에 따르면 오후 7시께 고령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5∼6마리의 발굽이 벗겨지고 몸에 출혈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다.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는 해당 농장을 찾아 검사시료를 채취했고, 결과는 28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경북 의성에서도 구제역(FMD)이 발생해 돼지 600여마리가 살처분됐다.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경북 의성군 비안면 양돈농장의 의심 가축을 정밀조사한 결과 구제역이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일부 농가에서 백신 접종 시 농이 생긴다는 이유로 접종을 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