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몰리는 우선주 펀드, 수익률 최고 20%…커진 몸값은 부담
1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순자산가치(NAV) 대비 우선주 편입비중이 10%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의 올해 평균수익률은 지난 14일 현재 6.62%로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 평균수익률인 -0.95%를 훨씬 웃돌았다. 우선주 상승세가 가파르면서 우선주 위주로 바구니를 채운 펀드들의 성과가 도드라진 것이다.
올해 성과가 약진한 펀드들의 공통 키워드는 '우선주'다. 삼성전자우와 현대차우를 대거 편입한 트러스톤자산운용의 '트러스톤밸류웨이증권자투자신탁(주식)A'는 연초후 수익률 14.77%를 자랑한다. 현대차2우B와 LG화학우 의 편입 비중이 높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의 연초후 수익률은 10.29%에 이른다.
우선주 편입비중이 높은 배당주 펀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49개 배당주 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5.50%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0.87%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대비 월등한 성과다. 배당주 펀드 가운데 우선주 편입비중이 높은 하이자산운용의 '하이굿초이스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과 '신영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A형'의 올해 수익률은 10% 내외로 선전하고 있다. 자금유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주식형 펀드 환매가 거센 가운데 배당주 펀드로는 올해 7422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 같은 인기에 자산운용사들은 앞다퉈 신규 펀드를 출시하고 있다. 펀드 출시가 뜸한 올해 4개(운용펀드 기준)의 배당주 펀드가 새로 설정됐다.
김정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우선주 열풍은 국내 증시의 낮은 배당수익률이 향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기반한 것"이라며 "다만 높은 기대에 따라 가격이 급등한 데다 괴리율(우선주와 보통주 간 주가 차이)이 축소되면서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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