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골키퍼 최은성(43)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전북은 9일 "최은성이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상주상무와의 K리그 클래식 홈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며 "은퇴 뒤 골키퍼 코치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1997년 대전 창단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최은성은 한 팀에서 열다섯 시즌을 뛰며 단일팀 선수로 개인통산 최다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한축을 담당했고, 프로통산 세 번째로 500경기 출장 기록도 세웠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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