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퀄컴이 60기가헤르츠(GHz) 대역을 이용하는 광대역 무선 기술인 와이기그 활용을 위해 신생기업 윌로시티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윌로시티는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위치해 있으며 업무 대부분을 이스라엘에서 하고 있다. 윌로시티는 60GHz 대역을 이용하는 광대역 무선 기술 와이기그, IEEE 802.ad 칩셋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스마트폰이나 라우터 등에서 쓰이는 IEEE802.11ac는 5GHz 대역을 이용해 기가비트 와이파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IEEE802.11ad로는 60GHz 대역을 이용해 더 빠른 멀티 기가비트 무선 통신을 기대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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