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대표팀 귀국 엿세례에 분위기 싸늘 "한국 축구는 죽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귀국했다.
이날 포털사이트 다음 '너땜에졌어'카페 회원들은 '한국축구는 죽었다' 현수막을 들고 엿을 투척하는 등 선수단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 싸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너땜에졌어' 회원 조모(41)씨는 "축구가 국민에게 엿을 먹였으니 국민이 다시 엿을 돌려주는 게 맞지 않느냐"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인맥으로 선수를 기용해 망했다"고 주장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인천공항에서 바로 해산했다. 이제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리그 경기 준비를 한다. 월드컵 기간 잠시 중단했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은 다음 달 5일부터 재개된다.
축구대표팀 귀국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축구대표팀 귀국, 다음에는 더 잘하길" "축구대표팀 귀국, 수고하셨습니다" "축구대표팀 귀국, 착찹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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