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중기청, 다음 청년창업펀드 조성
다음과 중소기업청은 이날 다음 한남동 사옥에서 다음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다음 청년창업펀드는 최근 모바일과 앱 등 차세대 IT산업 발달로 급증하는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창업→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 청년창업펀드를 통해 다음은 투자기업에 대한 서비스 인프라 제공과 함께 다음의 내외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등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한편, 투자기업의 전략적 M&A 등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투자대상 기업은 다음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로 신규 플랫폼 사업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인터넷 콘텐츠 제작 또는 유통하는 기업, 오프라인 산업과 온라인 유통망을 연계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IT와 모바일 기업들이다.
다음 관계자는 "다음 청년창업펀드는 대한민국 벤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다음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만큼,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와 함께 다음의 성공경험과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해 선순환 벤처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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