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나집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의 미래 니케이 국제회의' 기조연설에서 "과거 25년간 아시아 지역 군비 지출액이 187% 증가했고 전 세계 군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88년 8%에서 2012년 20%로 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모든 국가는 자국을 방어할 권리가 있지만 이런 증가 추세는 정기적인 무기 교체를 고려해도 안보와 갈등에 대한 우려를 더욱 깊게 하는 것"이라면서 "복잡한 이견에 직면했을 때 외교적 해법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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