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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천장 '욱일기' 문양 논란…"옛 미군 클럽 문양 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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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욱일기 연상 문양 논란.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욱일기 연상 문양 논란.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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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천장 '욱일기' 문양 논란…"옛 미군 클럽 문양 살린 것"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천장에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승천기를 연상케 하는 문양이 새겨져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부산시는 "지난 2011년 공원 조성 계획을 세울 당시 공원 터가 가진 역사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12개 보존 시설물을 지정했다"며 "이 터는 일제강점기 당시 수탈된 장소로 해방 후에도 주한미군이 주둔했으며 지난 2006년에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이 간직된 현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시설물은 오해의 소지를 낳거나 확실한 고증도 없이 설치되는 등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역사관의 천장은 한가운데 빨간 원형에서 다수의 붉은 줄이 부챗살처럼 뻗어나가는 문양으로 돼 있어 욱일기를 떠오르게 한다.
부산시는 이에 "역사관 건물은 1949년에 지어진 옛 미군 장교클럽으로 당시 천장 문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라며 "미8군의 마크와 성조기의 붉은 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것으로 욱일기와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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