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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친러 민병대, OSCE 감시단원과 포로 교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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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분리주의 시위를 지속하고 있는 친러시아 민병대가 억류하고 있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감시단원들과 우크라이나 당국에 붙잡힌 민병대 포로와의 맞교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민병대 지도부는 이날 TV 인터뷰에서 포로 맞교환을 주장했다.
지도부의 한 인사는 "우리쪽 사람들이 계속해서 사라지고 있다"며 "현재 붙잡은 OSCE 감시단원들이 풀려나는 방법은 민병대 포로와의 교환 밖에 없다"고 말했다.

OSCE측은 친러시아 민병대에 감시단원들이 붙잡혔다는 것을 확인됐다며 억류된 OSCE 감시단원의 석방을 위해 현지에 협상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OSCE측은 감시단의 석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 전화를 걸어 친러시아 민병대에 붙잡힌 OSCE 감시단원들의 석방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OSCE 감시단은 러시아와 서방의 합의에 따라 친러파 세력과 정부 사이의 분쟁이 커진 우크라이나에서 지난달부터 정국 및 치안 상황을 조사해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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