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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신협, 조합원 710명 대상 61억 규모 여신…금감원 특별검사

최종수정 2014.04.25 10:17 기사입력 2014.04.25 10:17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회장 일가 계열사 금감원 특검 예정.(사진: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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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모신협, 조합원 710명 대상으로 61억원 규모의 여신…특검 예정

검찰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편법을 동원해 계열사를 운영하고 부실 대출받은 정황을 잡고 유 전 회장 일가를 겨냥하고 있다.
검찰은 아울러 유 전 회장 일가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로부터 받은 헌금이 청해진해운 관계사로 흘러들어간 정황 등을 파악하기로 나섰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세모신협은 세모가 1994년 설립한 직장신협으로, 조합원 71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총 61억원 규모의 여신이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의 금융권 대출에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세모신협을 포함해 일부 문제 소지가 있는 금융사에 대해 조만간 대대적인 특별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청해진해운 관련 계열사에 대출된 여신은 아이원아이홀딩스 5000만원, 세모 16억3500만원 등 총 24억8500만원이며 유 전 회장 일가에 대출된 금액을 포함하면 액수는 더 커진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지만 세월호를 운영한 청해진해운부터 시작해 국내 모든 연안 여객선사의 부실 및 편법 대출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며 "해당 결과는 수사당국으로 이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금감원은 유 전 회장 일가와 회사가 사들인 145억원대 미국 부동산의 불법 매입 여부를 조사 중이다.

25일부터 금감원은 청해진해운 계열사에 대출해준 산업, 경남, 기업, 우리은행에 대해 특별 검사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자금의 상당 부분이 종교단체로 흘러간 정황이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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