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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한국선급 전·현직 임직원 8명 출국금지

최종수정 2014.04.25 09:23 기사입력 2014.04.25 09:23

오공균 한국선급 전 회장 포함…압수물 분석해 빠르면 다음주부터 소환조사 예정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검찰이 선박안전 검사와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선급(KR)의 전·현직 임직원 8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흥준 부장검사)는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오공균(62) 한국선급 전 회장을 포함한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 출국금지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2012년 사옥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리고 정부지원 연구비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다른 내부 비리에도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전날 부산 강서구의 한국선급 본사와 관계자 사무실, 자택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회계 서류와 선박 안전 비용 지출서류 등 80박스에 달하는 압수물을 확보했다. 한국선급 본사의 전산자료에 대해서는 이틀째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수사대상에 오른 8명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는 대로 이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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