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0519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90,5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38%
거래량
68,370
전일가
392,000
2024.04.24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코카콜라,1년만에 수장 교체… 이희곤 신임 대표 선임국민연금의 1분기 장바구니보니…지주사와 중국 관련주 대거 담았다이정애 LG생건 사장 "2년간 부진 떨쳐낼 것…올해 새성장 변곡점"
close
에 대해 실적 모멘텀 재개와 함께 꾸준한 주가 상승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만5000원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84억원, 12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치에 부합한다”고 평한 뒤 “가격 인상 효과 및 판매량 호조로 음료 부문에서 매출액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6537억원과 5408억원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말 가격인상을 단행한 음료 부문의 업황 호조, 중국 페이스샵 JV체제 안정화에 따른 실적 기여도 상승이 주효함으로써 2분기부터 영업이익 성장률이 20.5%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최근 LG생활건강은 미국 화장품 기업 엘리자베스아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그간 M&A를 통한 성장의 역사를 참고할 때 규모있는 M&A의 현실화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또 “LG생활건강은 2007년 이후 역사적 하단에 거래 중”이라면서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 재개와 M&A 기대감에 기반한 꾸준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