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월호참사, 기독교복음침례회 "이준석 선장 교인 아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 구속(사진:YTN 뉴스 보도 캡처)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 구속(사진:YTN 뉴스 보도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참사, 기독교복음침례회 "이준석 선장 교인 아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관계사와 거액의 자금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가 검찰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들은 또 "최근 언론에서 청해진해운 직원 90%가 본 교단의 교인인 것처럼 보도했지만, 확인 결과 10% 정도로 일부만 교인이다"고 해명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라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언론에서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본 교단의 교인이라고 보도했지만 인천지역 소속 교회에 확인한 결과 교인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독교복음침례회 김성일 총회장, 이용화 안성교회 대표, 이은우 사무국 총무, 변우섭 전 총회장 등 교단 간부가 대거 참석했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척이 대표인 트라이곤코리아가 교단에 거액의자금을 대출해줬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트라이곤코리아가 교회를 짓기로 교단과 계약을 하고 신축헌금으로 받은 것인데 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교회를 짓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과거 오대양 사건과 교단이 마치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언급되고 있다며 이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용화 대표는 "과거 오대양 사건은 수차례 재조사까지 거쳐 본 교단과 아무 관련없는 자살사건으로 종결됐다"며 "몇몇 사람이 '오대양 구원파'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모 방송사에서 본 교단의 교리를 말하며 '구원받으면 죄를 지어도 된다'고 가르친다고 했는데 기독교에서 그런 교리를 가진 곳은 없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1962년 유 전 회장이 장인인 권신찬 목사와 함께 세워 동남아ㆍ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의 교회가 있으며 신도는 약 10만여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정·반론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