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2009년 취임한 이후 5번째로, 자신의 핵심 외교 정책인 '아시아·태평양 재균형(리밸런싱) 전략'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전날 워싱턴DC 외신기자클럽(NPC)에서 "이번 순방에는 미국의 모든 대(對) 아시아 정책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며 "안보 관계와 동맹 수호 의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포함한 무역 확대, 인적 교류 및 교육·문화 연대 강화 등"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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