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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제약업계 인수합병 소식에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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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5% 오른 6681.76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02% 급등한 9600.0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8% 오른 4484.2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글로벌 제약업계의 인수합병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개장 전 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는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항암제 사업 부문을 160억달러(약 16조6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 노바티스는 백신 사업 부문을 GSK에 71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
노바티스는 이와 별개로 동물 건강 사업 부문을 일라이릴리에 54억 유로에 넘기기로 했다.

증시 투자자들은 이들 회사의 대규모 인수합병이 제약 업계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해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더는 악화하지 않고 해결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1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증시를 끌어올렸다.

종목별로는 런던 증시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5%가량 치솟았으며, 인수합병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또 다른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도 5%가량 급등했다. 또한, 바이엘과 바스프가 각각 3% 이상 오르는 등 제약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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