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애플 전문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상표권 보호조항 범위를 시계·귀금속류를 포괄하는 '클래스14' 카테고리에 상표를 등록했다. 국제적으로 상표권 등록은 모두 45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컴퓨터·전자기기 제조업체인 애플이 클래스14로 상표권을 넓힌 것은 조만간 '시계' 형식의 제품을 출시할 것을 암시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애플이 진출해 있는 모든 나라에서 이같은 상표권 등록을 마친 것은 아니며, 특히 본국인 미국에서는 아직 클래스14에 애플 상표권을 등록하지 않았다고 맥루머스는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