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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홍가혜 인터뷰 논란 공식 사과…"충격적인 과거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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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이동원 보도국장이 민간잠수부 홍가혜씨 인터뷰 관련 공식 사과를 하고 있다.(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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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N, 홍가혜 인터뷰 논란 공식 사과…"충격적인 과거 행적까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민간 잠수부들이 생존자를 확인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MBN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홍가혜 민간 잠수부와의 인터뷰 장면을 보도했다.

홍가혜씨는 "정부 관계자가 잠수하지 못하게 막아서 14시간 이상 구조작업을 하지 못했다"며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투입된 민간 잠수부들이 배 안에 생존자를 확인했고 대화도 나눴다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에 민간 잠수부를 보낸 협회 등에 따르면 민간 잠수부들은 군의 지시에 따라 대기중이며 투입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도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부터 현재까지 민간잠수부들은 총 3회 투입됐다. 생존자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또 "현장에서 민간잠수부의 투입을 막고 비아냥 거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18일 오후 1시50분 이동원 MBN 보도국장은 뉴스특보를 통해 "오늘 아침 민간 잠수부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연결해 방송했다. 민간 잠수부 홍가혜씨가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구조를 막고 있으며, 다른 잠수부가 세월호 생존자를 확인했다' 등의 증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MBN은 해경에 확인한 결과 해경이 민간 잠수부들의 잠수를 차단하지 않았고, 오늘도 70여명의 잠수부가 투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방송 후 큰 혼선이 벌어졌다. 실종자의 무사귀환은 온 국민의 바람이다. 실종자 가족, 목숨 걸고 구조 중인 해경, 민간 구조대원에게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란이 일자 온라인 상에서는 홍가혜씨의 과거 행적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은 민간 잠수부 홍가혜의 잠수부 자격, 과거 허위 사실 주장 전력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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