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학생들을 애타게 기다리던 학부모대책본부 가족 절반은 실종자 수색이 지연되자 이날 오전 5시30분께 타고온 전세버스를 각각 나눠타고 팽목항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팽목항에서 구조작업에 대기 중인 해양경찰청 및 구조대원들에게 한시바삐 구조작업에 들어갈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총 6명이 숨지고 290명이 실종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인원은 179명으로 전해졌지만 인원수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진도=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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