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협의회 소속 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과천 정부 종합청사 앞에서 총회를 열고 “입학정원 대비 75% 합격률을 기반으로 한 현행 변호사시험 체제를 자격시험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생들은 합격률이 현저히 낮아지면 다양한 분야의 법조인을 양성한다는 로스쿨 도입 취지도 살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지완 법학협 회장은 “현재의 로스쿨은 자질 있는 법조인이 아닌 시험 능력자를 양성하고 있다”며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시험의 자격시험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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