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비수도권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각 시도별 주력·협력사업을 확정했다.
아울러 시·도 대표산업 16개를 시·도간 자율적 협의로 구상했으며, 시·도에서 발굴해 중추적으로 육성할 주력산업도 63개를 결정했다.
정부는 7개 협력사업에 대해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지역별로 조선해양플랜트를 경남과 부산이 주관하고 전남과 울산이 협력한다. 또 화장품 분야는 충북이 주관하고 제주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각 시?도는 63개 특화·주력산업을 자율로 선정, 내년부터 산업부와 공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각 시?도가 특화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도를 중심으로 협력산업, 주력산업 등 대표산업에 대한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해 7월 수립 예정인 지역발전5개년계획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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