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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우크라이나 리스크에 다우 0.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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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98.89포인트(0.60 %) 내린 1만6268.99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60.69포인트(1.43 %) 떨어진 4173.5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13.06포인트(0.70 %) 하락한 1852.56을 기록했다.
개장 초반 상승했던 다우지수를 비롯한 주요지수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발언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국제 질서와 (미국의) 동맹이 러시아에 의해 테스트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향후 더 강력한 제재가 뒤 따를 것임을 강조했다.

한때 98포인트까지 올랐던 다우지수는 이후 약세로 돌아서면서 98포인트 하락을 기록했다.
DA 데이비슨 앤 코의 프레데릭 딕슨 수석 투자 전략가는 “전세계 투자자들이 미국과 유럽연합(EU)가 러시아에 대해 실제로 어떤 제재를 할 것인지 주시해왔다”면서 “이와 관련된 어떤 형태의 힌트라도 추가로 나온다면 투자자들은 한 발 물러서 차익실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날 가상현실 기술업체 오큘러스를 2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페이스북의 주가는 6.94%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이날 나스닥에 상장된 캔디 크러쉬의 킹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주가가 15.56% 하락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나스닥은 이같은 여파로 이날도 1.4%대의 하락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2월 내구재수주가 전월 대비 2.2%(계절 조정치)나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 0.8% 증가보다 높은 것이고 지난 해 11월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그러나 월가에선 내구재 수주가 예상보단 호조를 보였지만 실제 내용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지 못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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