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01% 오른 6605.30포인트로 장을 마쳤으며, 프랑스 CAC 40 지수는 0.94% 상승한 4385.1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50 지수도 1.16% 올랐다.
종목별로는 아디다스가 2.75%,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가 2.60% 올랐고, 악사가 2.12%, 알리안츠가 1.80% 각각 상승하는 등 소비재주와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월 비방위산업, 운송 등을 모두 포함한 내구재 주문은 2.2% 상승했다. 자동차 등 운송수단 수주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지난 24일 발표된 중국의 3월 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고 1분기 중국의 성장률도 연간 목표치인 7.5%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