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10개 동아리 85명으로 구성된 창의학습동아리 첫모임 가져
창의학습동아리는 주민 불편사항과 구정 발전 방안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출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직원 모임으로 구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활동 동아리를 모집, 올해에는 10개 동아리 85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각 동아리별 연구과제는 ▲대표 축제 발굴(울림과 여운) ▲국수거리 공간 활용 발전 모색(누들 누들) ▲장애인, 비장애인의 통합 탐구(장벽을 넘어) ▲도시계획시설 존치여부 연구(로지스틱) ▲노년의 사회활동과 삶의 만족(NSN 안전망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문전성시) ▲빅데이터 활용 행복지수 향상(Big&Small) ▲임대아파트 주민 삶의 향상(희망내비) ▲구의 좋은 사업 영어로 홍보하기(With English) ▲남편가사운동과 가정행복(노원 가도남) 등이다.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동아리는 연구 주제에 맞는 구체적 활동계획서를 수립해 월별 정기모임과 필요할 때마다 수시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또 우수 지자체의 선진행정을 벤치마킹해 심층적인 연구와 토론 등으로 아이디어를 갈고 닦는다.
지난 해에는 9개 동아리 77명이 창의 동아리를 운영, 구 자체 경진대회서 ▲음식물쓰레기 20% 감량과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 ▲학교와 마을이 소통하고 마을의 어른과 아이들이 소통하는 행복공동체 ▲환경과 협동조합을 접목,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등의 연구 과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명심 기획예산과장은 “어떤 분야에서든 생활의 불편을 감소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경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면서 “공직자의 창의적 마인드를 통해 주민의 삶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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