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합병에 따른 제재 리스트에 포함돼 관심
미국 재무부는 16명의 러시아 정부 관료에 대해 자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앞으로 이들과 거래하는 모든 이들에 대해서 범죄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퍼센코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앉게 된 것은 지난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인 퍼센코는 푸틴으로부터 꼼소몰스까야 호수에 있는 고급 별장을 선물 받는다. 이를 두고 호사가들은 '호수 동반자'라는 별칭을 붙였다.
푸센코와 함께 푸틴의 또 다른 한 명의 '호수 동반자'가 바로 유리 코발추크이다. 코발추크는 퍼센코와 함께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오페(Ioffe)물리기술연구소에서 물리학자로 성장했다. 코발추크는 이른바 '푸틴 대통령의 개인은행가'로도 알려져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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