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부채한도 해결의 불확실성을 들어 지난해 10월15일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편입시켰다.
피치는 또 올해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72.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국가 채무 감내력 역시 'AAA' 등급을 받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피치는 2011년 8월과 2013년 10월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이 미 국채나 외환보유고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규모가 2009년 GDP의 9.8%에서 2012년 6.7%로 감소했고 지난해 4%로 줄어든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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