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군 병사들이 비무장으로 몇 가지 소지품만 챙긴 채 병영을 떠나는 장면이 목격됐다.
한편 우크라이나가 1991년 구소련 지역 연합체로 탄생한 독립국가연합(CIS)에서 탈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리 파루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이날 텔레비전 기자회견에서 "CIS 탈퇴 절차를 시작할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가 탈퇴하면 CIS 회원국은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몰도바, 러시아, 타지크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