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닛산은 세계 첫 양산형 전기차 리프(LEAF)를 제주도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한 닛산은 제주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현황과 제주도의 친환경정책에 힘입어 리프를 출시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닛산은 행사 현장에서 1차로 제주도민을 상대로 공모를 받는다.
가격은 5000만~55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각종 보조금을 받으면 2700만~3200만원 사이에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닛산은 리프와 함께 이번 행사기간에 오는 5월 유럽 등에서 팔 e-NV20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10만명이 검증한 리프의 진가를 국내 소비자도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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