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치료 및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 고위험군 대상 재활승마 치료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인 '인터넷 레몬교실'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인 '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심화과정인 '와우(WOW) 건강한 인터넷 멘토링'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인터넷 레몬교실과 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은 각 1시간, 와우 건강한 인터넷 멘토링은 2시간이다. 예방 교육은 학교, 군부대, 기업, 기관 등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이달 21일까지이며 신청 기관의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도는 3월22일부터 5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인터넷중독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활승마와 드라마 집단 치료도 진행한다.
재활승마 및 드라마 집단치료는 동물과 교감을 통한 정서적인 안정을 돕고, 집단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법이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총 10명을 모집한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 방법 등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인터넷중독대응센터(031~899~915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여성능력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인터넷중독 관련교육이 의무화됐다"며 "이번 교육이 도내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치료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앞서 지난 2월26일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소하고, 미술ㆍ음악ㆍ요리ㆍ신체 등 전문치료실을 갖추고 인터넷중독 치료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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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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