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입원, 후유증 상태 중해"…검찰에 3차례 조사 받고 돌아가
검찰 진상조사팀을 총괄 지휘하는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은 "유서는 있다.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 유서 소유권은 그 사람 내지 가족들에게 있다"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 후유증 때문에 상태가 중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A씨가 자살을 시도한 배경은 유서를 확인하면 알 수 있지만, 검찰은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A씨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난 뒤 검사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전했다.
윤 강력부장은 A씨가 보낸 메시지에 대해 "이제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아 메시지를 보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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