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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지역채널개편…4번 채널통일-프로그램 신설

최종수정 2014.03.04 11:21 기사입력 2014.03.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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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채널 강화를 위해 채널 4번으로 전국통일
채널 통일과 더불어 지역프로그램도 전면 개편
내가 나오는 지역프로그램 VOD 다시보기도 무료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현대백화점 그룹 계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현대HCN(대표 강대관, 유정석)은 5일 지역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현대HCN은 프로그램 개편과 더불어 전 권역의 지역채널을 통일하고, 프로그램 개편으로 지역주민들의 지역참여를 늘릴 예정이다.

새로 생긴 프로그램은 생방송 ‘문용현과 레인보우’, ‘다큐 서동관(서초, 동작, 관악) 사람들’, 학교탐방프로그램 ‘스쿨존’, 장계현의 감성시대 등 총 5가지이다. 반면에 종방된 프로그램은 ‘생방송 3시가 좋아’와 ‘어우동(어서오세요 우리동네)’ 총 2가지로, 지역채널의 자체제작 비율이 대폭 높아진다.

현대HCN의 대표 생방송 프로그램이었던 ‘생방송 3시가 좋아’는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900회를 넘게 제작되었으며, 918회를 마지막으로 종방됐다.
이를 이을 생방송 프로그램으로 ‘문용현과 레인보우’가 신규 편성됐으며 기존 노래방형식에서 탈피해 노래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전화를 통해 들어주고, 직접 방문해 가게 홍보와 함께 일도 도와준다.

이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점은 ‘레인보우’가 7명의 지역 주민(아주머니)들이란 점이다. 즉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프로그램 진행하는 주체가 지역주민이 되는 것이다.

‘다큐 서동관(서초,동작,관악) 사람들’은 지역형 다큐 프로그램으로 평범하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모습을 소소하게 담는다. 학교탐방프로그램 ‘스쿨존’ 은 방송반 학생들이 학교소개영상물을 직접 기획, 촬영, 편집까지 제작 전반 직접 참여한다.

또한 장계현의 감성시대는 지역구민인 가수 장계현씨가 진행하는 7080가요 소개프로그램으로 7080가수들이 게스트로 참여해 그 시절 그 노래에 관한 사연과 근황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금번 개편을 통해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VOD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돼 지역주민들은 자신이 나온 프로그램은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 각 권역별로 지역채널을 모두 4번으로 통일해 지역채널에 대한 이미지와 지역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대관 현대HCN 대표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크게 3가지로 지역프로그램의 ‘자체제작 및 주민참여 활성화’, 지역성 강화를 위한 ‘채널통일’, 지역프로그램 ‘VOD무료제공 기반 구축’”이라며, “앞으로도 SO의 강점인 지역성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소통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용현과 레인보우’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다큐 서동관 사람들’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장계현의 감성시대’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고, ‘스쿨존’은 4월부터 시작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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