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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논란에 퇴사한 KT 전 임원, 자회사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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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간 이직 논란을 빚었던 김 모 씨가 KT의 자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에서 임원을 맡았던 김 모 씨는 현재 IT자산을 공급·관리하고 전략을 컨설팅(ISP)하는 KT 자회사에서 사업전략담당을 맡고 있다.
김 모 씨는 지난해 9월 KT가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신설한 조직 '디벨롭먼트 & 컨설팅 비즈니스(GPDC)장으로 영입돼 LG유플러스와 KT가 논란을 빚으면서 2달만인 11월 15일자로 KT를 퇴사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김 모 씨의 이직에 대해 "퇴직 후 1년 동안 동종 또는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에 고용되거나 그러한 활동에 종사치 않는다는 임원서약서를 위반했다"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서를 냈다.

이에 법원은 "LG유플러스 퇴직 1년 후인 2014년 3월 31일까지 KT 임직원으로 근무하거나 KT에 고문, 자문, 용역, 파견 등의 형태로 노무를 제공해서는 안된다"며 LG유플러스의 손을 들어줬다.
KT 관계자는 "현재 근무하는 자회사는 경쟁사인 LG유플러스와 같은 업종도 아니고 현재 KT에 근무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LG유플러스가 KT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가처분 소송은 취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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