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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박승희, 여자 500m 동메달…"나에게 제일 소중한 메달"

최종수정 2014.02.14 07:02 기사입력 2014.02.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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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출처: 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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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가 16년 만에 올림픽 쇼트트랙 500m에서 메달을 따냈다.

박승희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가 실격 처리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에서 박승희는 시작부터 1위로 질주했지만 4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2위로 달리던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가 넘어지면서 박승희와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를 모두 넘어뜨렸다. 결국 맨 뒤에 달리던 중국의 리지안루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승희의 눈부신 투지가 눈길을 끌었다. 넘어진 박승희는 재빨리 일어서 달리려다 한 번 더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무릎 부상이 생기며 포기할 법한 상황에서도 박승희는 포기하지 않고 남은 4바퀴를 모두 완주했다.

박승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통해 "나에게 제일 소중한 메달이 될 듯 하다. 모든 게 운명일 것이고, 나는 괜찮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승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승희, 정말 멋진 경기였다", "박승희, 보는 내가 더 가슴이 아프더라", "박승희, 다음 올림픽에는 금메달을 차지할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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