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소기업 10대 수출유망품목 해외인증제도 지침서 발간
코트라는 우선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이 높은 품목 가운데 해외인증 수요가 많은 10대 품목을 선정 상위국 평균 15개국의 인증제도를 조사하고 인증 취득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지침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디지털도어락은 11개 국가에서 16개 인증이 사용되고 있다. 이중 강제 인증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는 러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이다.
앞으로 코트라는 품목별 인증제도를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등 국내 시험연구기관과 협력해 데이터베이스(DB)로 전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최신 정보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2015년까지 연차별로 품목 수를 100대 제품까지 확대하고, 향후 중소기업의 유망 수출품목이 모두 포함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트라 김성수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침서 발간을 계기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품목에 대한 해외인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후속 지침서 발간 작업을 서둘러 중소기업들이 해외인증에서 겪는 애로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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