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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복잡한 해외인증제도, 지침서로 해결하세요"

최종수정 2014.02.10 11:03 기사입력 2014.02.10 11:03

코트라, 중소기업 10대 수출유망품목 해외인증제도 지침서 발간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CCTV카메라, 디지털 도어락 등을 포함한 '중소기업 10대 수출유망품목 해외인증제도 지침서'를 10일 발간했다. 이번 지침서는 인증 절차를 두고 애로를 겪는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서 마련됐다.

코트라는 우선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이 높은 품목 가운데 해외인증 수요가 많은 10대 품목을 선정 상위국 평균 15개국의 인증제도를 조사하고 인증 취득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지침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디지털도어락은 11개 국가에서 16개 인증이 사용되고 있다. 이중 강제 인증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는 러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이다.
지침서는 중소기업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까다로운 인증취득 절차를 선진국형, 혼합형, 신흥국형 등으로 분류해 설명했다. 또한 유럽 품질규격 인증(CE)·미국 품질 인증(UL)처럼 별도의 인증 없이 하나의 인증이 여러 국가에 통용되는 국가들을 제시해 중소기업들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한 전략 국가로 선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정보 획득을 위해 국내외 인증기관과 시험기관의 연락처도 함께 담았다.

앞으로 코트라는 품목별 인증제도를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등 국내 시험연구기관과 협력해 데이터베이스(DB)로 전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최신 정보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2015년까지 연차별로 품목 수를 100대 제품까지 확대하고, 향후 중소기업의 유망 수출품목이 모두 포함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트라 김성수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침서 발간을 계기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품목에 대한 해외인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후속 지침서 발간 작업을 서둘러 중소기업들이 해외인증에서 겪는 애로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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