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보도…싱가포르거래소서 리츠상장 승인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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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일부 백화점·마트 건물을 싱가포르거래소(SGX)에서 운영하는 부동산투자신탁(REITs·리츠) 시장에 상장해 최대 10억달러(약 1조84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롯데쇼핑이 이 같은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우고 이미 싱가포르거래소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았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규모는 최대 10억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되며, 수익률은 연 6~7%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점포 리츠를 오는 1분기 말까지 상장할 계획이며, 이번 상장은 한국 기업의 해외 증시 상장(IPO)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매각 대상에는 수도권 주력 매장 가운데 하나인 롯데백화점 일산점을 포함해 센텀·포항점 등 백화점 6개와 롯데마트 고양·구미·평택점 등 총 18개 점포가 선정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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