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트위터에 LG 불만 터트린 주키치…어떤 말 했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벤자민 주키치[사진=정재훈 기자]

벤자민 주키치[사진=정재훈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2011년부터 세 시즌 동안 LG 트윈스의 선발 마운드를 지킨 벤자민 주키치(32)가 구단에 대한 직설적인 불만을 터트리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주키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G로부터 방출돼 행복(happy)하다"며 "감독이나 프론트가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나도 그곳에 있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팀과 곧 계약을 해 김기태 감독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소속팀이던 LG 구단과 코칭스테프에 재계약 포기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주키치는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11년 만에 진출한 팀의 가을야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시즌 종료 후에는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또한 주키치는 "지난 3년 동안 성원해 준 모든 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좋은 기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팬들에 대한 인사도 전했다.
한편 LG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주키치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그는 현재 새로운 소속팀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라다메스 리즈(30)와 함께 2011년 LG 유니폼을 입은 주키치는 독특한 투구폼과 낙차 큰 변화구를 앞세워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한국 무대 첫 해에는 10승 8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해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이듬해에도 11승 8패 평균자책점 3.45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구위가 저하돼 2군으로 내려가는 등 어려움을 겪은 끝에 15경기 출전에 4승 6패 평균자책점 6.30의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국내이슈

  •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해외이슈

  •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 용어]정부가 빌려쓰는 마통 ‘대정부 일시대출금’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