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3% "아베노믹스 체감 못해"
교도통신이 26일 발표한 전국 전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집단자위권 허용하자는 답변은 37.1%에 그친 반면, 반대한다는 답변은 54%에 달했다.
도쿄도(東京都) 지사 선거에서 쟁점으로 부상한 일본 내 원전 재가동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60.2%, 찬성은 31.6%였다.
자민당이 원전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민당 지지층 내에서는 원전 재가동 반대가 50.0%로 찬성(43.1%)보다 많았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보다 0.7% 포인트 오른 55.9%로 나타났다.
'아베노믹스'의 경제 회복 효과를 체감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73.0%에 달했다. 효과를 느낀다는 답변자는 24.5%에 그쳤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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