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카드사 정보유출에 해지·탈회…"그래도 안심 못해" 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카드사 정보유출에 해지·탈회…"그래도 안심 못해" 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농협카드·국민카드·롯데카드 해지 및 카드사 탈회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21일 온라인에서는 NH농협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 등 대규모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카드사들과 관련해 "카드 해지 신청을 하겠다", "카드사에서 철회하겠다"는 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매번 솜방망이 처벌만 하니까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 "주거래은행이 농협은행인데 믿지 못해서 다른 은행으로 바꾸려고 한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카드 해지방법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점에 가지 않고 카드를 해지하려면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소유카드 해지 메뉴에서 처리하면 된다.

하지만 일각에선 카드 해지·탈회를 해도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여전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카드 해지 고객과 탈회 회원의 정보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10년 전에 카드 해지한 사람 정보도 털렸다더라. 10년 전 해지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관하고 있었다는 말인데, 해지하면 개인정보도 삭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카드 안 쓴지가 십수년이 넘었는데 어떻게 지금껏 신상자료를 가지고 있을 수 있냐고 했더니 자기네 자산이라더라. 본인이 직접 정보삭제 요청을 해야 정보가 삭제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카드·국민카드·롯데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유출 피해여부를 조회하는 전용창을 개설했으며, 모든 고객들에게 카드 결재 알림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